태터데스크 관리자

도움말
닫기
적용하기   첫페이지 만들기

태터데스크 메시지

저장하였습니다.

 

월요일 저녁
cbmc 의 모임이 울집에서 있어 시금치 몇단을 샀습니다




노지의 시금치라는데 잎이 너풀한것이 아주 좋습니다

그러나 그 마음도 잠시~
끈을 풀고 다듬으면서 보니 속은 정말이지 엉망입니다




도저히 이건 아니다 싶어 마지막 시금치를 찍어 봅니다

그나마 묶은 단 중에 가장 낫군요

겉은
빙~ 둘러가며 좋은 시금치를 넣어 사람들을 유혹하고

보이지 않는 안쪽은 작은 것에서부터 다른 풀들까지...

이래서 여즉
우리네 농민들이 아직 잘 살지 못하나 봅니다

화가 나기 보다는
나자신이 너무 부끄러움이 느껴졌습니다

중국의
무게를 내기위한 납덩이가 든 생선뉴스를 접하엿을때

남편은
‘우리나라도 옛날에 그랬잖아~
우리 어릴때 일본에 송이팔면서 부러진 송이에다

대못으로 끼워서 무게 내고 했다고 그러더라~~‘


간혹 선별 작업하는 어르신들에게 이야기를 하면
'좋은것만 골라 팔다보면 안좋은건 버리나~~ 그러니 속에 넣어 팔아야지~'

모르는바도 아니요 이해가 되지 아니함도 아니지만
입안에 모래가 씹히는듯
너무도 깔깔해지는 순간이었습니다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
Creative Commons License
Posted by 시골친척집

트랙백 주소 : http://www.sigolgil.com/trackback/173 관련글 쓰기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BlogIcon PLUSTWO 2009/01/14 22:1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옛날에 송이에 진짜 그랬을리가요...
    아무튼 시금치 문제는 농민의 문제일수도 있지만, 유통구조에서 더 큰 문제가 있지 않나 쉽습니다.
    워낙에 낮은 가격에 납품을 원하니, 농민인들 어쩔수 있나라고 애써 우리농민 편에 서봅니다..
    날씨 너무 춥죠..감기조심하세요..

    • BlogIcon 시골친척집 2009/01/17 20:40  댓글주소  수정/삭제

      설마 그랬을까.. 싶죠?
      그런데 사실인걸요~
      지금의 중국의 행태(?)는
      거의가 예전 우리나라가 일본에 물건 팔때 한거라고~~^^;;

  2. 이진원 2009/01/14 22:3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시골친척님은 시금치를 좋아 하나봐요..ㅎㅎㅎㅎ 그러고 보니 작년 가을에 멜라민 파동때문에 큰시름을 겪기도 했었는데... 따뜻한 한주 되세요..

  3. 이진원 2009/01/14 22:5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강원 영동지방 바로 아래지역 경북 울진군에 사시는 시골친척님이 인기가 많은가 봬여. 연일 일방문자수가 세자리 ^_^;; 제가 시골에 대한게 관심이 많아서 인지. 여기에 자주 들리게 되네요. 앞으로도 님의 블로그에 방문하면 댓글 많이 남길께요. 그리고 올해 은지도 초등학교에 입학하는데. 초등학교 생활 잘하기를 제가 기도해드릴께요.. ㅎㅎㅎ

  4. BlogIcon 명이 2009/01/15 00:4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렇게 싼 가격에 많은 물량을 낼라니..그랬을걸 생각하지만, 결국 눈가리고 아웅 아니었을까..
    마냥 탓하는 마음이 드는건 아니지만, 어디 씁쓰름..한 맛이 나긴 하네요..;;

    날이 왤케 추운걸까요...ㅠ_ㅠ

  5. BlogIcon 수우 2009/01/15 00:5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왠지.. 씁슬하지만.. 그래도.. 이해해야죠
    많이 힘드신 분들이 잖아요 ...

  6. BlogIcon 해피아름드리 2009/01/15 09:5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양심적인 농심을 욕먹이는 몇몇분들이 있나봐요...
    그래도...우리 농심은 맑다고 믿고 싶어요~~
    오늘도 시금치 드시고 뽀빠이 처럼 힘내세요^^
    근데...cbmc?
    궁금해요^^ ㅎㅎ...

    • BlogIcon 시골친척집 2009/01/17 20:53  댓글주소  수정/삭제

      시골에서는 이러한 속박이가 이제는 많이 없어졌죠
      특히나
      자신의 이름을 내걸고 판매하는 농산물은 거의가 그렇지 않죠

      cbmc=>기독교 실업인 연합회
      아마 그럴거예요?~^^;;

  7. BlogIcon 빛이드는창 2009/01/15 10:3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갈수록 힘들어지는 농민의 모습이 보여지네요.
    예전에는 한줌씩 더 쥐어주기도 했는데....

  8. BlogIcon 저녁노을 2009/01/15 10:4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래도 요즘은 많이 사라졌지요.
    이름표 달고 나오는 농산물들이니.........ㅎㅎㅎ

    춥심더. 감기 조심하세요.

  9. BlogIcon 소중한시간 2009/01/15 11:5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씁쓸한 마음이 드네요..
    미국산 쇠고기가 문제가 될까싶어 한우에 눈을 돌리려고 보면.. 정말 너무나 현격한 가격차이..
    우리것이 정말 좋다 최고다 하려면... 상품의 질 뿐만 아니라 가격적인 경쟁력도 갖추고 나서야
    비로서 게임이 될것 같습니다. 에고...

    • BlogIcon 시골친척집 2009/01/17 21:06  댓글주소  수정/삭제

      맞답니다~~
      무조건 우리것만 강조할것이 아니라
      외국것과 비교해 품질이나 가격에 있어 경쟁을 기르는것이
      우리 농촌에 있어 가장 큰 과제이지요

      그래서
      우선을 생각하면 외국쇠고기가 들오는게 안좋지만
      앞으로를 바라보면
      외국농축산물의 수입은 우리의 경쟁력을 높이는데
      분명 도움이 된다고 생각을 하고 있지요

  10. BlogIcon cdmanii 2009/01/15 14:2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유통쪽에 문제일거라고 생각도 들고 그러네요 집에서 농사도 짓고 소도 키우지만
    가격이 너무 낮거든요 파는가격은 마진은 유통쪽에서 다 남기죠
    저도 애써서 농민편에 서봅니다 자구책도 필요하겠지만 정부쪽에서의 지원도 필요한데 .. 정부는
    다른일에 몰두중이죠 ..

    • BlogIcon 시골친척집 2009/01/17 21:14  댓글주소  수정/삭제

      농사도 하고 소도 키우는군요
      시골아쥠네도 그렇답니다

      지금의 유통이 문제라고들 많이 이야기 하지만
      실제로
      농산물유통센타는 농민에게 얼마나 큰 도움이 되고 있답니다
      소비자가와 차이가 있는것은 당연한 논리이구요
      유통센터로 통해 적든 많든 무슨 농산물이든지 판매가 가능하니까요
      단지 시골아쥠이 사는곳처럼
      유통센타가 먼곳들이 판로에 애로를 겪고 있죠

  11. BlogIcon 온누리 2009/01/15 15:0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농사를 짓는 분들이 그랬을 것이라고 믿지 않습니다
    중간 도매상들이....
    농사꾼들이야 그 마음 하나만으로도
    그런 행동을 했을리 없다는 생각이...

    • BlogIcon 시골친척집 2009/01/17 21:17  댓글주소  수정/삭제

      ㅎㅎ~~
      온누리님이 농사를 모르시나봐요~^^
      요즘은 상표를 달고 내는 물건들은 저러지 않죠
      상표없이 물건을 포장해서 농산물유통센터에 갖고오는 경우는
      거의가 저렇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죠
      특히나
      나물종류는 밭에서 바로 작업을 하며 포장을 하거든요~~^^

  12. BlogIcon 2009/01/15 15:2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속상한 이야기네요 ㅠ_ ㅠ 하하... 남 욕할께 아니네요.. 먼저 내 자신부터 돌아봐야 겠습니다.

  13. BlogIcon 임자언니 2009/01/15 15:5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시골어르신 말대로 작은거라도 버릴순 또 없잖아요.
    너무작으면 안팔리니....
    이래저래 참 어려운숙제이네요

  14. BlogIcon 유약사네 2009/01/15 17:1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많이 쓸쓸한 글이네요
    중간에 묶는 과정에서 그래 된게 아닐까요?
    다른풀이 섞인건 쬼 ~
    항상 궁금한데 농민들이 파시는 가격은 너무 낮아 힘들어 하시는데 왜 우리가 사는 가격은 높을까요???!!

    • BlogIcon 시골친척집 2009/01/17 21:21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렇지요
      밭에서 묶는 과정에서 저렇게 되는 현상이죠

      공산품이든 농산물이든
      소비자가란 생산단가에 모든 물류비용까지 합해지니
      그럴수밖에 없겠지요~

  15. BlogIcon 러블리앙뚜 2009/01/16 12:5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렇게 하면 결국 전체적인 손해라는걸 왜 모를까요...
    안타깝네요 정말..

  16. BlogIcon Mr.MindEater™ 2009/01/16 16:2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괜히 제가 부끄러워 집니다..ㅠㅠ
    이게 다 마인드가 문제인데 말이죠,,,쿨럭

  17. BlogIcon 함차 2009/01/16 16:5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랬었나요..중국이 뒤를 이여..같은 처지인가보네요.
    발전하는 단계에서..이부분들은 많이 간과하는것 같네요
    그래도 음식에는 정직하길를 바래봅니다.

  18. BlogIcon Kay~ 2009/01/16 17:3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시대가 바뀌었으니 이제는 농촌의 상품도
    브랜드화를 해야많이 살아남을 수 있을텐데요...
    아지고 명절에 사과나 배, 감을 사도 겉과 속이 다른경우들이 많이 있더라고요!
    차라리 분류를 해서 파는 것이 좋을텐데 말이에요!

  19. BlogIcon sylvan 2009/01/17 00:1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에공.... 근데 꼭 먹거리 뿐 아니라.. 장사하는 사람들은 양심 없이 하시는 분들 많잖아요...
    그래도 양심 지키며 장사하시는 분들도 많다는 사실은 알고있어요 ^-^

  20. BlogIcon 맑은물한동이 2009/01/17 00:3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농촌에 살면서 저런것 가끔 봅니다.
    "일명 속배기"라고 하는 겁니다.
    물론 좋은것만 골라팔고, 심하게 나쁜건 버려야합니다.
    그래야 농촌도 경쟁력이 생기지요.

    근데 아직 농촌에는 그런 마인드를 가진분들이 극소수입니다.
    농촌은 여러모로 교육이 많이 필요한것 같습니다.

  21. BlogIcon 새미맘 2009/01/17 20:4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잔잔한 파문을 던지는 군요?

    마인드라 !!! 마인드에 따라 백원짜리가 만원짜리도 될 수 있고... 하긴 한데...

    무시할 수없는 현실앞에서...

    씁쓸하네요

  22. BlogIcon 라라윈 2009/01/17 21:2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먹을 것이다 보니.. 쪼금 안 좋은거라고 버리기도 아까운거 같긴해요...
    그래도 막상 사는 사람 입장에서는 속에 안 좋은 것이 섞여있으면 왠지 기분이 조금 나빠지는 것도 어쩔 수 없는 것 같구요...ㅜㅜ
    좋은 해법이 나오면 좋겠네요.....ㅠㅠ

  23. BlogIcon Adios 2009/01/18 19:4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농협마트에서 사신거 아닌가요?? ㅎㅎ 농협표시인데
    ㅋㅋ 저는 농협상품 못믿는 1인.. ㅋㅋㅋ

  24. BlogIcon 세담 2009/01/18 21:2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ㅎ 참 저도 농협마크는 불신하는 사람중 하나입니다.ㅋㅋ 그러면 안되는데~~

    농협 **마트에서 구입한 물건이 중국산였던 적이 한 번 있구나서요~~
    농협 안갑니다...ㅋㅋㅋ

  25. BlogIcon 돌이아빠 2009/01/19 08:4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래도 믿어야지요. 그리고 바뀌겠지요. 더 열심히 먹어줘야죠!
    개선할건 개선하고(참 원론적이긴 합니다만....)
    우리 농민 우리가 살리고 그러면 우리 농민들도 변할거고.

  26. BlogIcon 김치군 2009/01/19 20:5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ㅡ.ㅡ 정말 이런것 하나하나가 가슴 아프네요..

    전 그래서 직접 눈으로 보기 전에는..온라인으로 물건을 잘 못사겠더라구요

  27. BlogIcon 키덜트맘 2009/01/21 16:2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많이 씁쓸하지만.. 다 그런건 아니니깐요
    일부 양심없는 사람들땜에 더 많은 사람들이 같이 욕 얻어먹는게 안타깝네요